지난 주 토요일.. 송파에서 집까지 무려 30킬로 정도 되는 거리를 달린 이후 온 몸이 아프고 정신도 몽롱하더니.. 일요일 저녁이 되니.. 다시 좀 회복이 되었다. 오후 8시 무렵.. 무조건 자전거를 끌고 탄천으로 나섰다.. 그런데.. 아풀사... 자전거 도로에까지 산책 나온 주민들로 인산인해.. 자전거 타기가 영 부담스럽다. 초보가.. 그 많은 사람들을 헤치며 달리자니... ㅜ.ㅜ 결국 앞으로는 한달여의 적응기간동안 새벽에 타야겠다고 다짐했다.. 총총
2006년 5월 24일 수요일
지난 일요일 이후 비가 오고 해서.. 며칠 쉬었고.. 드뎌 오늘 기회가 왔다. 한달 후 아침 출근을 시작하려면... 지금부터 부지런해야한다.. ^^ 처음 타던날 3시간이 걸렸는데... 최소한 1시간 30분으로 줄여야 출퇴근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
6시 알람 소리에 눈을 번뜩 뜨고... 잠시 그런 상태에서 기도를 드리고.. 몸을 일으켰다.. 옷을 주섬주섬... 자전거를 끌고 1층에 내려오니 벽걸이 시계는 6시하고 5분을 가르키고 있다.
탄천은 조용했다. 역시 예상했던 것처럼 일요일 밤의 번잡함을 간데없고 정말 자전거를 타기에 적당한 수준이었다. 오히려 달리니 좀 추워질 정도 ^^
일단 왕복 1시간을 예정했기에 30분 정도를 달렸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복귀시간..
새벽 첫 자전거인데.. 역시 좀 어색하다.. 힘도 없고... 지금도 졸립다... ^^
요즘에는 가루녹차를 많이 마시는데 장운동에 변화의 조짐이 있는 것 같다. 예전에 빼빼 말랐던 시절.. 사실 뭐만 먹으면 바로 나오는 과민반응 때문에 참 고생했었고.. 살이 찐 이후 과민반응이 없어져.. 한편으론 좋았는데.. 다시 과민반응이 오기 시작한다.. 그것도 시도때도없이 말이다..
과연 좋은 징조일까?.. 오늘도 바지를 입으며 한숨을 한번 쉬었다.. 내 배를 보며 말이다..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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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부터 회사까지 언덕하나 없는 평지라면 자전거타고 출근도 괜찮을텐데.. 망우리고개 넘을 생각만 하면..
2006/05/24 21:32^^ 내가 아는 선배 한분은 김포에서 잠실까지 1시간 30분만에 자전거로 출근한단다.. ^^
2006/05/24 22:48예전에 여자친구를 보내고 의정부에서 홍대입구까지 자전거로 새벽길을 달렸던 더러운 기억이 나네요.
2006/05/25 01:07기분 좋게 집으로 향하던 길이었는데,
경찰에게 잡혀서 도난 자전거 아니냐고 조사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_-;;
켁.. 넘하다.. 오토바이도 아니고.. 근데 무지하게 비싼 자전거였나보군..ㅋㅋ
2006/05/25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