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중간휴일(전 수요일 쉬게되면 이렇게 부릅니다.).. 역시 중간휴일은 가치가 만빵입니다. 만약 일을 하게되면 제일 스트레스 받고 힘든 요일인데 그날 쉬게 되면... 그야말로 한 주가 금방 지나가게 되죠.. ^^ 새벽녁에 일어나 오늘은 자전거를 평일보다 2배 정도 탔습니다. 이제 거리와 속도 모든 면에서 발전시켜야하기 때문에 하지만 아직도 맘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하다보면 서서히 실력이 늘어나겠죠.. (이 이야긴 자전거 다이어트에서 별도로 하기로 하고요.. ^^)
오늘은 큰 맘을 먹고 서울 나들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워낙 짠이와 짠이엄마가 집에 있는걸 싫어하지 않아서...ㅋㅋ 나름 편하긴 하지만 이젠 제가 답답해서 못살겠더군요.. 그래서 가급적 평일 휴일에는 뭔가 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이번 휴일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전을 보는게 젤로 괜찮아보이더군요. 어렸을때부터 미술을 좋아했던 짠이는 '샤갈전', '브레송(사진)전'도 아빠와 함께 했기에 부담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투표를 마치고 12시 직전에 서울로 출발! (짠이엄마는 동생들과의 수다를 위해 중간에 낙하 시켜줬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입구

미술관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잼있는 조형물도 있더군요

드뎌 티겟구입, 성인 12000원, 어린이 5천원 넘 비쌉니다..ㅜ.ㅜ

이제 슬슬 구경을 시작해볼까?

짠이와 표정연기 대결 중인 조형물

전시는 계속되어야 한다...
실제로 전시회 사진은 없습니다. 아시겠지만 매너상 도저히 찍기 힘들죠..ㅋㅋ 사람도 워낙 많고.. 휴... 아이와 함께 관람하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림은 좀 거리를 두고 전체적인 느낌을 조망해야하는데 모두들 그림에 딱 달라붙어서 조금 뒤에서는 그림 구경도 못할 지경이더군요... 그와중에 우리 짠이는 요즘 부쩍 시력이 않좋아져서... 그림마다 붙어있는 명패를 보느라고 그 많은 사람들 틈을 헤집고 다니더군요.. 이궁.. 그냥 정말 평일 아니면 제대로된 관람이 힘들 것 같더군요..
전체적으로 그림들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사람을 일절 통제하지 않아서 정상적인 관람들이 불편하다는게 국내 전시회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가격이 만만찮은데도 그저 사람들을 계속 집어 넣다보니 이궁..이건 그저 아수라장입니다.. 어른들은 어떻게서든 본다고 해도 아이들.. 휴일 관람은 정말 아닙니다.. 다시한번 소프트는 예전에 비해 좋아지는데 세심한 배려나 전시운영의 디테일은 여전히 실망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피카소 그림은 좋았습니다.. ^^

서울시립미술관 로비를 장식하고 있는 백남준 선생님 작품

사람에 치인 짠이..ㅜ.ㅜ

백남준 선생님 작품 앞에서 한 컷

모두 관람 후에는 여기서 한 컷 찍더군요. 역시 저도 .. ㅋㅋ

나오는데도 여전히 사람들은 몰려오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한다면 조금더 저렴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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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큰짠이 작은 짠이내요
2006/06/01 23:36음.. 음주댓글이어서.. 거시기 하군.. 푹 자라.. ^^
2006/06/02 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