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여행 책자들은 일단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다는 장점에서는 인터넷보다 훨씬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휴대성도 뛰어나고 사실 관광지라는 것이 급격히 변하는 곳은 아니기에 정보의 업데이트도 많은 부담이 되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인터넷 시대에 책으로 된 여행 정보의 효용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번 뉴질랜드 여행에서 간혹 서울에서 가져간 여행 책자가 도움이 되기는 했으나 실제로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것은 현지의 관광안내소에 비치되어 있던 다양한 안내 팸플릿과 무료 지도였습니다. 특히 뉴질랜드는 작은 도시라도 i-Site라는 인포메이션 센터들이 있어 주변의 관광지와 테마놀이(어트랙션), 자연절경 등에 대한 정보와 가격, 가는 길에 대한 안내까지 정말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웬만한 가게에 들어가면 가게마다 이러한 정보지를 고루고루 갖추고 있어 참 편리하더군요.
이곳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가장 최신의 정보들이었습니다. 규모면에서도 우리나라 시청 앞에 있는 작은 관광 인포메이션과 비교도 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우리나라 지자체에서 해외연수라는 것을 나가면 이런 것은 안보고 뭘 보고 다니는지 모르겠더군요.
이런 상황이니 관광에 대한 실제 정보는 현지에서 새롭게 구성해야 합니다. 그저 책만 믿고 갔다가는 좀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죠. 아니면 인터넷으로도 i-Site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정보를 득한 후 사람들의 평가를 찾아보고 일정을 잡는 것도 한가지 유용한 방법이 될 듯합니다.
헤이스팅스라는 작은 도시에도 i-Site 안내 표지판은 정말 찾기 쉽더군요.
짠이가 여행 책자를 보고 서울식당이라는 곳에서 꼭 밥을 먹어야 한다기에 찾기 시작했습니다. 달랑 주소 하나만 가지고 말이죠. 최근 국내도 거리마다 이름이 있어 예전에 비해 찾기가 무척 쉬운 것처럼 이곳도 거리마다 이름이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찾았습니다. 그런데 식당이름도 바뀐 것 같고, 생각했던 한국적인 모습은 어디가고 이제는 한식과 일식이 짬뽕된 약간은 국적이 불분명한 식당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그래도 돌솥비빔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도 돌솥비빕밥은 맛있었습니다.
국적 불명의 한일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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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나 맛집 소개하는 책이나 방송 같은 건... 딱 반만 믿으면 될 듯 ~ ^^
2007/10/04 09:52걔들 덕분에 제철음식 먹을 때 돌아온 거 알아차리기는 한다죠..냠냠
2007/10/04 10:25정말 그지..맞아맞아...ㅋㅋ
2007/10/04 14:27여행갈때 한번도 책자를 보고 간적이 없는지라.. 말 그대로 무계획으로 그냥 가서.. 마음 내키는대로 돌아다니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2007/10/04 12:45사진이 전부 LX2 인가요? 좋네요^^
^^ 이번 여행은 지금까지 나온 사진 모두 LX2로 커버했습니다... ^^ 이제 조만간 필름 버전이 나올텐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5롤.. 휴. 스캔 맞길 생각하니..큼찍하네요..ㅋㅋ
2007/10/04 14:24대하에 이어서 비빔밥까지... ㅜㅜ
2007/10/05 00:52짐 이시간.. 저요... 안되겠어요..
밥 비벼먹고 자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허겁지겁 먹다가 중간에 사진을 찍어서 비빕밥이 영 자세가 안나옵니다...ㅋㅋ 결국 드셨어요?
2007/10/05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