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믈리에르와 바텐더, ARAKI JOH의 마술
최근에는 두 개의 시리즈에 푹 빠져있다. 하나는 여성 와인 감별사를 주인공으로 한 [소믈리에르(현재 7권까지 출시)]라는 만화와 남성 바텐더를 주인공으로 한 [바텐더(현재 11권까지 출시) ]라는 만화다. 소믈리에르도 바텐더도 내가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당히 감성적인 코드의 만화라는 것이다. 와인을 처음 배울 때 많이 본다는 [신의 물방울]은 솔직히 이해가 어렵고 대사 하나하나가 모두 난해하기만 하다. 그래서 결국 우리 사무실에서 퇴출되었고, 지금은 새로 출판되는 시리즈가 사무실 만화 도서관에 업데이트 중단되었다.
그러나 소믈리에르와 바텐더는 무척 감동적이면서도 술에 대한 상당한 정보를 제공한다. 짧은 감동적 에피소드에는 모두 와인과 세계 각국의 술과 칵테일들이 교묘하게 연결된다. 소믈리에르를 보면서 참 바텐더와 감성이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비교해보니 원작자가 ARAKI JOH로 동일 인물. ^^ 바텐더를 보면서는 저런 바를 어떻게 하면 주변에서 찾을 수 있을지 무지 고민을 했고, 최근에 보고 있는 소믈리에르를 보면서는 갑자기 샴페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다. 덕분에 이번 회사 송년회에서는 샴페인을 각 1병씩 하기로 결정.
각각의 만화는 설명이 불필요하다. 백문이불여일견이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 술을 고상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필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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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얼짱 2008/12/16 14:18
ㅡㅡ;;
끊임 없는 유혹 ..
제가 스타크래프트를 안하는것도 .. 제가 저를 너무 잘 알아서 ..
신의물방울을 안보는것도 제가 저를 넘 잘 알아서 ..
그런데 소믈리에까지 .. 정말 피하고 싶습니다 .. 우린 왜 연을 맺었을까요?
근데 이 감별사 .. 이렇게 근사한 책까지 나오는데 ..
병아리 감별사 이런건 책으로 안나오나요? 소믈리에 같은 멋진이름과 함께?-
짠이아빠 2008/12/16 14:52
병아리는 떼루아와 상관이 없고.. 타닌도 없고.. 백병아리.. 레드병아리없고... 오래된 병아리일 수록 좋은 맛이 나질 않고.. 기타 등등..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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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2008/12/20 03:36
바텐더 만화보면 정말 손님 얼굴 분위기만 보고
어떤 상황인지 척 알아맞추고 알아서 칵테일 만들어주던데..
우리나라엔 어디가면 저렇게 훌륭한 대접을 받을수 있을지.. -
친절한곰씨 2011/06/08 14:58
오....
저같은 경우는 이만화 덕에 바를 차렸지요ㅡㅡ!
사사쿠라 류와 바 카제 시절 사사쿠라 류의 선배(갑자기 이름이 기억 안나는 군요 ㅡㅡ)를 적당히 섞은 인물을 목표로
바텐더로 지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저의 꿈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종종 놀러가고 운영적인 면에 소소한 도움을 주는 정도로 만족하고 있군요.
생각해보면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작품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이 만화책을 보고 종잡지 못했던 인생에서 나름 길잡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꼭 꿈이, 목표가 바텐더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사사쿠라류라는 인물에게, 만화의 에피소드 등에서 배울점이 많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짠이아빠 2011/06/09 13:07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군요. ^^
나이 먹고 주책인가 싶었지만 이렇게 모두의 마음을 잔잔히 울리고 또 삶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그저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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