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있는 이 백화점에는 특히 일본인이 많은데 연아가 경기하는 순간 가전 매장 앞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연아가 멋지게 경기를 마치자 모두가 환성을 지르는데 정확히 1/3은 조용하더랍니다. 알고보니 일본 관광객 ㅋㅋ 이어진 마오의 경기에서 실수를 하자 한국분들 몇분이 박수를 쳤는데 그래도 마오가 멋지게 경기를 마치자 일본 관광객들과 함께 멋진 박수를 보내주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었다고 하더군요. 마오 선수도 메달 수여 후 울면서 인터뷰하는 것을 보니 정말 안타깝더군요. 제가 볼 때 마오는 그 어느때보다 퍼팩트하고 멋진 경기를 펼쳤죠. 어찌보면 기존의 자신을 뛰어넘는 경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연아도 그것을 뛰어넘어버리니 운명이 아닌가 싶네요.
어제 호주의 멍청한 심판 때문에 읽어버린 금메달의 한을 연아가 그 자리에서 다시 찾아준 것 같아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이번 삼일절은 더 뜻깊지 않을까 싶네요. ^^ 응원하신 국민 모두 그리고 연아, 연아를 도운 모든 외국 스탭들.. 모두가 금메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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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 쇼트트랙 경기 후 트위터에서 읽은 멘션 중 하나가
2010/03/08 11:23사무실에 한국인 두분, 중국인 두분, 조선족 한분(국적이야 중국이지만)...
우리가 1위 한줄 알다가 실격 되고 중국이 금메달이 확정되니..
한국분들과 중국분들 서로를 의식하여 그냐 그저 그런 분위기..
하지만 정작 조선족 분이 가장 난감해하고 어쩔줄을 몰라하고
중간에서 우왕좌왕 하시더라는...
ㅋㅋ
ㅋㅋ 그럴 수도 있겠군요.
2010/03/08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