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는 일본에서도 서양 문물이 일찍 들어온 편이고 항구이기에
특히 서양과의 교역이 많았던 이유로 의외로 서양식 음식이 꽤 많은 편.
카레나 서양식 레스토랑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햄버거까지..
럭키 피에로라는 햄버거는 하코다테의 명물로 소개될 정도이며
이미 일본 전역에서도 넘버원에 속하는 수준급 햄버거를 자랑한다.
특히 홋카이도에서 나는 신선한 채소와 고기를 매일 공급받고
보존료 등의 화학적인 첨가물이나 냉동된 물건을 사용하지 않으며
수제로 만들고 물조차도 엄선된 것만 사용한다고 하니 놀라울 뿐이다.
대기업 햄버거 체인이 하코다테에서는 거의 볼 수 없을 정도로 럭키 피에로는
확실히 하코다테 사람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는 듯.
2012년 현재 창업 25년을 맞는 럭키 피에로
스스로 B급 음식에서의 NO.1 이라고 지칭할 정도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하코다테에만 총 16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가본 것은 본점과 역 앞에 있는 점포
가히 말하자면 내가 먹어본 햄버거 중 최고 클래스에 속한다.
특히 외국의 햄버거가 아닌 동양적인 확실한 느낌이 있어 더욱 친숙하다.
국내의 국적불명 브랜드인 <크라제버거>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무엇인가가 있다.
크라제버거가 너무 서양적이라면 럭키 삐에로는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듯..
하코다테에 간다면 럭키 피에로에서 햄버거는 필수!

럭키 피에로 홈페이지 : http://www.luckypierrot.jp/index.html


하코다테 베이에리어 부근에 있는 럭키 피에로 본점

내부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개성은 충분하다

주문을 하면 이런 번호표를 건넨다. 우리나라 커피숍의 전자화된 호출기에 비하면 정겹다.

감자칩과 햄버거 등장. 깔끔하게 물 3잔과 캐첩을 스테인레스 용기에 주는 것이 인상적

이것이 럭키 피에로 최고의 인기 상품 차이니즈 치킨 버거 (가격 350엔)

신선한 채소와 동양적인 소스가 인상적인 맛을 조합한다.

하코다테를 떠나기전 역 앞에 있던 럭키 피에로에서 테이크 아웃

햄버거 동호회 금상 수상.. 고품질 선언 등의 카피가 인상적인 포장지

럭키 피에로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럭키 에그 버거

계란과 패티의 조합이 예술인 럭키 에그 버거 (39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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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역에서 해변을 따라 올라가면 베이어리어 (Bay Area)라는 곳이 나온다. 
오래된 부둣가 창고 건물로 그것을 헐지 않고 그대로 쇼핑몰로 이용하는 것이 인상적.
바다와 붉은색 벽돌로 만들어진 건물이 모여있는 모습은 사뭇 이국적이다.
내가 갔던 날은 엄청나게 많은 눈이 내려서 주변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지만
쇼핑몰 안에서의 아이쇼핑만으로도 즐거웠다. 솔직히 구입할만한 물건은 별로 없는데
관광 상품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념품과 하코다테 특산품 그리고 식당이 전부 
주변에는 해산물 뷔페 식당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있다. 
노면 전차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갈 수 있는 거리

한 겨울의 베이에리어는 겉에서 볼 때 썰렁하기 그지 없다.

그 눈밭에서도 택시가 다니는게 신기하다.

베이에리어는 몇개의 옛창고 건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안에는 쇼핑몰과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주로 판매되는 것은 기념품 중심 

나름 관광객의 필수 코스 인 듯 사람이 북적인다. 

건물과 건물은 밖으로 나와서 이동 가능하다.

각 건물의 쇼핑몰은 느낌이 사뭇 다르다는게 특징 

베이에리어에 있는 명소 중 하나인 하코다테 비어홀 이정표 

하코다테 비어홀 입구 

바이킹 해산물 뷔페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는 시장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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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별모양을 하고 있는 오각형 성곽
주변에는 해자와 벚꽃나무가 유명하다는 하코다테의 명소 고료가쿠.
가던 날도 눈이 억수로 내렸다. 하코다테의 명물 노면전차 1일권을 구입해
고료가쿠 공원앞 역에 내려서 천천히 걸어가면 약 15분 정도가 걸린다.
이곳에는 전망대가 있어 높은 곳에서 고료가쿠를 내려다볼 수도 있고
주변을 한바퀴 돌고 해자를 건너 성곽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성곽 안에는 봉안소 같은 건물도 있고.. 아직도 제사를 드리는 듯.
솔직히 타워는 너무 비싸서 패스했음. ^^

역에서 내려 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보이는 이정표

전망대가 워낙 높아 주변에서도 쉽게 눈에 들어온다

고료가쿠 주변에는 벚나무가 가득하다

인도에도 눈이 한 가득인데 계속 눈이 내린다

눈이 워낙 많이 내려 부러져 버린 소나무

고료가쿠 건너편 자리잡고 있는 하코다테 아트 홀과 미술관

산책로를 걸으며 바라본 전망대

해자 주변을 돌기 위해 해자쪽 산책로를 향해 진입

본격적으로 눈속에서 산책 시작

산책로를 걷다보니 갑자기 눈푹풍이 불기 시작

날이 급격히 어두어지면서 눈보라 몰아친다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의 폭풍이 부는 고료가쿠

해자 주변에서 해자 안으로 넘어가는 다리

해자 안에 있는 봉안소

해자 안에서도 전망대는 잘 보인다.

봉안소 관광이 가능하다.. 물론 입장료를 받는다 ㅋㅋ

저기 날고 있는 새는 까마귀

해자 안쪽에서 다시 밖으로 이어지는 덩쿨 터널

다리를 넘어오면 다시 전망대 앞으로 이어진다.

고료가쿠를 위에서 본 모양으로 만들어놓은 조형물

고료가쿠는 일본에서 특별사적

전망대 안 건물에 있던 수제 아이스크림 판매점

여기 아이스크림 정말 만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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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도착한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아침에 눈을 뜨니 여전히 눈은 내리고 있다
눈 많은 곳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눈이 사람 키만큼 온다는 것이 실감이 날 정도
혼자서 호텔을 나섰다. 거리에는 아무도 없다
그저 푹풍 같은 눈보라뿐..
호텔 맞은편 로손 편의점 불빛이 이상할 정도
로손을 뒤로 하고 걷기 시작한다. 거리에는 아무도 없다
눈만 하염없이 쌓인 길을 따라 신사를 향했다 
신사까지 올라가는 도로는 열선 때문인지 유일하게 눈이 녹았다
눈이 조금 가늘어지니 사람이 하나, 둘 나타나 눈을 치우기 시작한다
솔직히 눈을 치운다기보다는 길을 내는 수준
신사에 올라서닌 눈 속에 파묻힌 하코다테 시내가 한 눈에 들어왔다
낯선 곳에서 낯선 풍경 하지만 여행은 그 낯섬을 즐기는 것 아니겠는가?

눈보라 치는 하코다테 거리


신호등만 간신히 보이는 수준


시간이 조금 지나니 눈이 멈추고 거리가 나타났는데 어디가 차도이고 인도인지 구분 불가


차선을 일절 보일 수 없는 조건


신사가 있는 산으로 올가가는 입구


신사쪽으로 올라가는 차도는 열로 눈을 녹인다


인도 조차도 눈으로 덮혀 있어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구분할 수 없음


담 위에 있는 쌓여 있는 눈


하코다테 신사로 올라가는 계단을 치우는 신사 요원(?)


계단만 간신히 치우지 신사 안 숲은 엄두도 못낼 정도


신사 안에서 밖을 본 모습


하코다테 신사 - 일본 대부분의 신사가 그런지는 몰라도 여기도 야스쿠니신사처럼 호국의 신을 모시는 듯


신사에서 내려다본 하코다테 시내 전경


신사 옆으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하코다테 산 정상


눈을 마치 보호막처럼 두르고 있는 나무들


눈이 많이 내리면 무조건 실종되는 키가 작은 나무들


이 정도 고드름은 장난 수준


눈폭풍이 지나가니 파란 하늘이 나타난다


마치 세트장 같은 느낌의 하코다테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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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하코다테는 항구 도시로 외국에서 문물이 들어오는 창구의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모든 문명의 앞에 서 있는 종교적인 활동도 돋보인다.
하코다테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는 그 덕분에 각종 교회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모두 아주 오래된 교회들로 성공회부터 러시아 정교회, 카톨릭 성당 등 다양하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 이 거리를 걷는 것은 색다른 운치가 있다.
눈이 소복 쌓인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눈 폭탄을 맞은 거대한 무덤에서 유물을 찾는 느낌이다.
하코다테에서 반드시 걸어봐야할 거리 중 한 곳이 아닐까 싶다.


교회는 아닌 듯한데 사람들이 제법 모여서 무언가를 하는 듯

영국성공회 교회

러시아 정교회

눈이 너무 많이 내려 치울 엄두를 못내는 듯

밤에도 조명을 켜서 관광객이 마당까지는 들어가볼 수 있다

하코다테에서의 하루가 이렇게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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