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지난겨울 점심을 먹기 위해 관철동에 갔다. 대학시절 밤에만 가던 곳을 환할 때 가니 낯설기는 했지만, 그래도 골목 골목에 추억이 서려 있어 언제 가도 기분은 묘하게 업이 된다. 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식당은 낡은 듯한 건물의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했다. 밖에서 볼 때 변변한 간판도 없는 듯한데 3층에 들어서는 순간 난 뉴욕에 온 줄 알고 깜짝 놀랐다. 터치 오브 스파이스 한국에서 아시안 푸드로 승부를 걸어보겠다는 당찬 식당. 식당 초입부터 공격적으로 개방된 주방이 소리와 냄새로 식욕을 자극한다. 마치 배고픈 사람에게 시위라도 하듯 쉐프가 현란한 기술로 빚어내는 마술 같은 소리와 냄새에 취해 홀로 들어서면 건물 옥상에 펼쳐진 테이블을 보며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죽어 있던 공간을 살려낸 활용 센스가 너무 마음에 든다. 주변에는 잘 알려졌는지 직장인들도 꽤 많았다. 눈치를 보아하니 점심때에 조금 늦으면 자리가 모자란 듯. 대상그룹에서 진취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시겠지만 대상그룹 따님이 돌싱으로 독립선언을 하면서 만들어낸 첫 번째 작품이 아닌가 싶은데, 하여간 감각이 돋보여서 개인적으로는 무척 마음에 들었다. 한여름에는 겨울과 달리 오픈형이 될 테니 남산을 바라보며 청계천을 내려보며 시원하게 생맥주 한잔 즐기는 것도 좋을 듯싶다.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역시 식당은 음식이 맛있어야 격이 맞는다. 베트남, 중화요리, 인도의 커리 등이 절묘한 퓨전을 만들어내는 메뉴가 신선했다. 나는 캄보디언 치킨 커리를 주문했고, 지인은 해산물 볶음밥(명칭은 정확하지 않다.)을 주문했다. 런치 스페셜이었나? 샐러드와 음료가 함께 제공되었다. (사실 이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별도로 주문했는지? 런치 메뉴 포함인지 말이다. ㅜ.ㅜ) 샐러드는 1인용으로 작은 볼에 먹을 만큼만 제공된다.

한 사람당 하나씩 제공된 샐러드

해산물 볶음밥.. 이름은 기억이 가물가물

내가 먹었던 캄보디언 치킨 커리, 밥이 조금 부족한 느낌. ㅋㅋ

커리와 볶음밥 모두 계란볶음밥으로 제공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입에 잘 맞았다. 커리는 맵기보다는 부드러운 편이라서 아이들도 먹을만한 수준. 샐러드도 아주 괜찮았다. 특히 채소 품질 관리를 아주 잘하는 것 같았는데 아삭한 느낌이 무척 신선했다. 서비스도 좋았고, 인테리어도 수준급. 안목 있는 분의 터치가 느껴진다. 나올 때 들고온 메뉴를 보니 모히토가 있다. 오리지날부터 애플/망고&파인애플/라즈베리 모히토까지 나름 모히토 마니아라서 봄바람 맞으며 모히토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들려볼 생각이다. 앞으로 충분히 주목해볼만한 식당이 아닐까 싶다.

[주요 정보]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철동 11-13 3층
* 젊음의 거리 청계천 방향 -> 던킨도너츠 골목 -> 우측 2번째 건물 3층
* 전화 : 02-722-2004
* 홈피 : www.touchofspice.co.kr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터치오브스파이스
도움말 Daum 지도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 http://zoominsky.com/trackback/124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호련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ㅎㅁㅎ)b 무지 맛있나봐요 +ㅂ+ 종각역 부근 자주 가는 곳인데 *^^* 기억해둬야겠습니다.

    2010/03/18 13:4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무지 맛있다기보다는 무지 감각있는 식당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맛도 빠지는 편은 아닌 듯하고.. ^^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

      2010/03/18 14:27
  2. BlogIcon dreamsso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색적인 음식이 생각날 때 한 번 찾아가봐야겠습니다^^ 제가 길치라 헤매지 않는다면요;;;

    2010/03/19 03:50


원래 튀김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기름지기 때문이고 많이 먹기도 어렵죠. 하지만, 튀김 중에서 유독 입에 당기는 것은 서소문 길가에서 튀겨져 팔리는 오징어 튀김과 북창동 골목에 있는 김설문 일식의 튀김 정식입니다. 1인당 저녁 기준 4만 원 정도의 예산이 들어가는데 생각보다는 좀 비싼 편이죠. 그런데 튀김 요리의 호불호를 떠나서 워낙 기술이 뛰어나다고 소문이 자자하더군요. 당신의 이름을 걸고 영업할 정도로 자신감이 있는 튀김의 품질을 보여줍니다.

상호 : 김설문 일식
주소 : 서울 중구 북창동 104 (아래 지도 참고)
전화 : 02-774-3631~2


점심에도 튀김 정식이 있더군요. 저는 저녁 시간에 찾아갔는데 가게가 북창동 후미진 골목 안에 있어서 그런지 생각(명성)보다는 손님이 없고 한가했습니다. 튀김을 주로 하는데도 기름냄새가 별로 나질 않았습니다. 서빙하시는 분이 조금 서툴러서 아쉬웠지만 튀김의 향연에 빠져버려 그런 아쉬움은 쉽게 넘겨버리게 되더군요. 주문을 하면 회가 한 접시 나옵니다. 회도 그리 나쁘지 않았고요.



그리고 잠시 후 튀김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작은 대바구니에 가득 담긴 튀김이 무려 네 바구니가 들어옵니다. 끝까지 먹으면서 단  한 번도 기름기 때문에 먹기 어려웠던 적이 없네요. 그냥 아주 술술 넘어갑니다. 중간마다 양파초절임이 튀김의 맛을 더욱 살려주더군요. 튀김은 처음에는 주로 채소 중심으로 나오고 그다음 해울이 나옵니다. 마지막에는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인삼 뿌리 그대로 튀겨낸 인삼 튀김이 들어오죠. 이후 매운탕과 알밥으로 배를 채우면 더 먹을 수 없을 정도가 되는 순간 마지막 히든카드 아이스크림 튀김이 등장합니다. 튀김옷을 입혀 살짝 튀겨낸 아이스크림 튀김은 보통의 기술이 아니면 만들기 여럽다고 하더군요. 맛도 색다릅니다.

가지와 새우 그리고 채소들

튀김 중간에 입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양파초절임

무슨 물고기와 채소 슬라이스

다시 한번 새우와 채소

쌉싸라한 맛의 인삼 튀김

평범했던 매운탕

알밥도 마찬가지로 평범, 너무 배가 불러서 그럴까요?

마지막 작품 아이스크림 튀김

평생을 바쳐 튀김 요리에 정진하신 김설문 주방장님께 잘 먹었다고 꾸벅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여름에는 먹기가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날이 선선해지면 북창동 김설문 일식의 튀김 정식 강추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 김설문일식
도움말 Daum 지도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 http://zoominsky.com/trackback/124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호련  수정/삭제  댓글쓰기

    냠냠 ㅎㅁㅎ) '내가 찾던 바로 그집'에서 자신감이 느껴지네요!!

    2010/03/06 20:28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 카메라가 좀 좋았으면 원고 쓰는건데.. ㅋㅋ 아이폰이라서 한계가 있구만요. ^^

      2010/03/06 20:58
  2.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츄릅 츄릅 츄츄릅 이네요..ㅋㅋ
    가보기 쉽지는 않을 듯 싶네요..
    술마실 시간도 없슈..ㅠㅠ

    2010/03/06 21:3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저런.. 요즘 일하랴.. 공부하랴.. 주경야독이네그랴.. ^^ 수고가 많소.. 거시기 진주아빠도 잠실로 진입했으니 당신만 오면 되는디.. ㅋㅋ 뭐.. 살다보면 언젠가는.. ^^

      2010/03/06 22:18
  3. BlogIcon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성이 괜히 쌓인건 아닌것 같은 집.
    그 유명한 아이스크림 튀김.
    좋은데 다녀 오셨네요^^

    2010/03/08 11:26
  4. BlogIcon montreal florist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대단한 튀김이군여

    2010/03/10 04:30

영동시장의 신화. 우삼겹과 쌈밥집 그리고 한신포차 등으로 유명한 더본코리아의 복고풍 고깃집 브랜드 ‘새마을식당'. 간혹 점심때에 동료와 함께 7분 김치찌개 먹으러 가는 곳이고 회식도 종종 하는 곳입니다. 유명하기에 브랜드 신뢰도는 믿을만하지만 프랜차이즈의 특성상 지점마다 퀄리티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료의 평가에 의하면 다른 어떤 지점보다 고기 퀄리티가 좋다는 ‘새마을식당 신천점'. 

말만 듣던 새마을식당을 처음 찾은 것은 반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처음 갔을 때 큰 식당이 꽉 찬 것에 놀랐는데 새마을식당은 조금 늦으면 기다려야합니다. 신천에도 고깃집이 많기에 분산되려나 싶지만 가게 위치도 좋고, 맛도 있다 보니 손님이 줄을 서더군요. 제가 새마을식당에서 즐기는 메뉴는 ‘목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고기에 비해 목살의 퀄리티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숯불이기에 맛이 더해지는 것도 있겠지만, 살짝 양념 된 맛이 예술입니다. 목살은 퍽퍽하기 마련인데 신천점 새마을식당의 목살은 부드럽고, 익으면서 육즙이 완전히 빠지지 않아 감칠 맛이 뛰어나죠. 분명히 무슨 비법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목살은 정신없이 먹느라고 못찍고 항정살부터. ^^

요것은 양념되어 있는 돼지껍데기

최근에 갔을 때는 항정살과 껍데기에도 도전했습니다. 둘 다 나쁘지 않았는데 워낙 목살로 주린 배를 채웠더니 많이 들어가지 않더군요. ^^ 그리고 입가심으로 겨울이면 더 생각나는 김치말이국수. 예전에 어머니가 해주시던 맛과 너무나 비슷해서 새마을식당에 오면 매번 마지막 코스로 달립니다.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김치말이국수

정말 시릴정도로 차가운 김치말이국수는 겨울의 별미

돼지고기가 생각나면 ‘새마을식당 신천점' 강추드리고 조금 일찍 가시거나 아예 저녁 시간을 살짝 피해가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맥스'가 있다는 것도 자주 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본동 | 새마을식당신천점
도움말 Daum 지도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 http://zoominsky.com/trackback/123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칠분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글 좀 담아가겠어요^^

    2010/02/16 18:17
  2. BlogIcon 그린데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의도에도 새마을 식당이 생겼는데. Value for money 훌륭한 것 같아요~ 강추!!

    2010/02/23 22:52

외국은 양고기를 꽤 즐기지만, 우리는 전통적으로 양고기는 잘 먹지 않았죠. 전통 요리를 봐도 양고기 음식은 보기 어렵습니다. 한편, 양고기 대중화를 방해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특유의 냄새입니다. 노린내라는 고기 특유의 냄새가 양고기는 심한 편이죠. 그런데 이런 약점을 물리친 음식이 중국 교포에 의해 들어온 ‘양꼬치’입니다. 최근에 다녀온 곳은 송파구 신천에 있는 양육관점. 골목 속에 숨어 있어 찾기는 쉽지 않지만 요즘 스마트폰 하나씩은 다 있지 않나요?.. ㅋㅋ 주소 검색해서 맵보면서 가면 찾기는 쉽습니다.

부근에 가면 간판이 워낙 커서 쉽게 눈에 들어옵니다. 금요일 조금 일찍간 양육관점. 생각했던 것보다 가게가 넓었습니다. 홀에 테이블도 많고, 있다 보니 단체로 오는 손님도 많아 시끌벅적 하더군요. ^^ 정말 중국 식당에 온 느낌도 살짝 납니다. 아직 마니아 수준은 되지 않아서 근육은 잘 먹지 못하고 주로 즐기는 것은 양꼬치와 갈비 정도. 양육관점은 특히 양갈비를 추천하더군요. 양꼬치는 1인분이 다른 곳의 절반이고 가격도 절반입니다. 5개가 1인분 5천원.

양꼬치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숯불 때문입니다. 양 특유의 냄새를 숯불이 잡아주면서 맛도 끌어올려주는거죠. 석쇠 위에 양갈비를 먼저 올려줍니다. 양꼬치는 초벌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살짝만 구워서 먹으면 되지만 갈비는 생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줘야하죠. 양갈비는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양꼬치에 비해 고기의 크기가 큰 편이죠. 그런데 이상하게 저는 양갈비보다 양꼬치가 더 맛나더군요. ^^

양꼬치를 먹을 때는 시원한 맥주가 제격인데, 이날 같이 갔던 일행 중 중국술과 맥주 폭탄주에 도전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중국술(일명 : 빼갈)과 맥주를 섞어 먹는 순간. 두 명의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맥주 맛은 온데간데 없고 오로지 빼갈 맛만 난다고 하더군요. ㅋㅋ 약간의 아쉬움은 닭날개로 메웠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더군요. ^^

마지막으로는 입가심으로 옥수수국수를 시켰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1천원 정도 저렴했는데 이유가 있더군요. 양이 적습니다. ㅋㅋ 그런데 문제는 양만 적은게 아니라 미지근하고 달아서 먹기 어렵더군요. 이유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설탕을 부은 것처럼 달았습니다. 다음에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정말 그때도 달다면 이 집 옥수수국수는 비추일 듯하네요.

상호 : 양육관점 / 주소 :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200-3번지 / 전화 : 02-2203-606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 http://zoominsky.com/trackback/1231 관련글 쓰기

  1. 신천에서 먹어본 맛있는 양꼬치 양육관점

    Tracked from "짠이아빠의 세상이야기 _ 네이버 지점"  삭제

    언제나 양꼬치와 맥주의 궁합은 환상적이죠. ^^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양꼬치는 실패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괜찮은 집을 발견했으니.. 신천에 있는 양육관점. 지금까지 가본 가게 중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주택가 안으로 좀 들어가 있어 처음에 찾기는 힘들었지만역시 양꼬치는 언제 먹어도 맛나네요. ㅋㅋ 자세한 리뷰는 여기를 클릭해

    2010/02/03 15:41
  2. 태터앤미디어의 생각

    Tracked from tattermedia's me2DAY  삭제

    신천 맛집, 양꼬치구이가 맛난 양육관점을 추천합니다. 퇴근 후, 양꼬치에 맥주 한 잔 곁들이고 싶군요!

    2010/02/03 18:23
  3. 이벤트 믹시, 다음뷰 친구 맺고 선물도 받고, "놀라운" 이벤트

    Tracked from 이갑자 - 스토리(120년의 내공)  삭제

    블로거 "놀라운넘"님께서 드리는 화끈한 이벤트를 소개합니다.^^ 블로거님들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트래백 허용 부탁드립니다. 블로거 놀라운넘, 줄여서 넘이 님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댓글, 트래백, 이웃맺기, 링크, 추천, RSS 신청 등, 한 가지만 참여하여도 선물이 "팡팡", 참가신청 게시판에 가셔서 댓글만 남겨주시면 이벤트 등록이 완료됩니다. 간단하고 화끈한 이벤트입니다. 블로그 이웃도 만들고, 푸짐한 선물도 받는 일거양득의 이벤트이니만큼 많은 참..

    2010/02/04 21:3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듕귁 출장 갔을 때..
    듕귁 아해들이 지네 술 씨다고 까불락거려서..
    귀주, 백주에 맥주 말아줬더니 금방 헤롱헤롱 가버렸더라는..(ㅡㅡ)v

    2010/02/03 16:1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ㅋㅋ 정현아범은 더 쎄잖어.. ㅋㅋ 함 오셔.. 양꼬치 먹으러 갑시다.. ^^

      2010/02/03 16:31
    •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아..연말부터 해서 진짜 시간이 안 빠지네요..
      초큼 뒷 날짜로 쿵 박아놓아야 할 거 같아요..ㅠㅠ

      2010/02/03 18:32
  2. BlogIcon 중국여행객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맛있겠네요 ㅎㅎ

    2010/02/03 16:32
  3. BlogIcon 얌용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지난주에 신천에 있는 경성 양육관 갔었는데...
    어느 집이 더 맛있을까요?

    2010/02/03 22:13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경성은 좀 노말하고 거기보단 양육관점이 더 크고.. 좀 더 개성적이라고 할 수 있을 듯. ^^

      2010/02/04 09:22
  4. 키두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침이 질질 흐릅니다. 대표님..
    저도 함 데려가 주시와요 ㅎ

    2010/02/05 10:18
  5. 프란시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남역 양꼬치집 강추... 언제 함 갑시다래..ㅎ

    2010/02/07 21:47
  6. BlogIcon T맥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천을 자주가시나 봐요!!! 신천을 얼마전까지만해도 먹을것 없는 동네라 치부했는데. 시장쪽으로 훅 들어가니 신세계들이 있더군요+_+)

    집이 근처라 자주 가는데 짠이아빠님이 포스팅 하신곳들 찾아다녀봐야겠습니다:)

    2010/02/16 17:48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저와 입맛이 비슷하셔야할텐데... 말이죠.. 좋은 곳 발견하시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 ^^

      2010/02/17 10:52

지난번 회사의 003호 브레인 토양이님의 퇴사식(?)을 거창하게 거행하기 위해 방문했던 식당이 바로 장수식당입니다. 뭐... 퇴사와 장수가 약간은 언발란스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래오래 멋지게 살기를 바라는 모두의 마음이 함께 하는 순간이었으니 말이 전혀 안된다고는 할 수 없겠죠. 이 식당의 주력 메뉴는 김치삼겹. 아주 예술적인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김치삼겹은 시선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삼겹살의 새로운 해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저희 회사 미디어브레인과 하이트가 함께 운영하는 비어투데이라는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똑같은 콘텐츠를 두 번 올린다는게 뭐해서 링크로 제공하니, 다른 오해 없으셨으면 하네요.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 http://zoominsky.com/trackback/119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중국은 다민족에 지역도 넓어, 다양하고 맛난 요리가 풍부한 나라더군요. 중국 출장을 가면 북경오리 한 마리 때려잡고, 북한 음식점에서 저녁 먹은 다음 각종 만두를 섭렵하는게 코스라면 코스죠. 국내에도 각종 유명 음식점과 유명 음식이 들어와 있긴 하지만 본토에서 먹는 그 맛은 사실 남다릅니다. 지난번 출장에서는 만두의 명소라는 구부리 만두 북경 왕푸진점을 찾아갔습니다. 원래는 천진이 본점이라고 하더군요. 왕푸진점은 왕푸징 전취덕(북경오리전문점) 바로 맞은 편에 있습니다. 

구부리 만두가 있는 왕푸징 거리

골목에 들어가 있기에 잘 찾아야 한다.

일단 이 집 어디에서도 영어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운 좋으면 영어 단어로 의사소통이 약간 가능한 종업원이 주문을 받을 수 있는데 저희는 운이 조금 좋은 편이었죠. 실제로 메뉴판은 패스트푸드점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자를 조금 아시는 분들은 대충 때려잡는 게 가능하죠. 돼지고기만두, 해물만두 그리고 섞어만두 식으로 만두는 종류가 단순합니다. 그런데 주변에 있는 사이드 음식은 중국 사람이 아니라면 거의 주문이 불가능하더군요. ㅜ.ㅜ 

계산은 만두집 중앙에 있는 계산대에서 합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다행히 영어가 조금 통해서 콜라까지 주문했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면 만두를 가져다주더군요. 구부리 만두..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뭐 평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더군요. 적당히 뜨거우면서 육즙도 풍부하지만, 육즙이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적당합니다. 한 판에 총 9개 만두가 나오는데 두 사람이 두 판을 시키니 딱 좋더군요. 

짜잔.. 육즙이 풍부한 구부리 만두

중국식 죽인데 무한 리필

사이드 메뉴는 이거.. ^^ 달랑 하나..

중국에서 만두 먹으면서 단 한 번도 정말 맛없다고 생각했던 적이 없는데, 구부리 만두도 그 기대를 저 버리지 않더군요.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 http://zoominsky.com/trackback/119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혹시 빨대로 육수를 마신다는 그 만두인가요?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2009/10/11 13:45
  2. BlogIcon 계란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의경우는 아침에 많이 먹죠.. ^^
    좋네요 무한리필 ^^

    2009/10/12 03:18
  3.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부터 만두도 땡기고..
    맥주도 땡기고..츄릅

    2009/10/12 09:00
  4.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엑스에 있는 구부리만두는 영 꽝이던디 쩝! ㅋㅋㅋ

    2009/10/12 21:4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에이.. 비교할 것을 해야지.. 한국 어디에서도 저 맛이 안나요.. ^^

      2009/10/12 22:36
    •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처음에 난 구부리가 우리나라 어느 동넨 줄 알았다는. 쩝...

      2009/10/12 23:09
  5. BlogIcon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만두를 맛 본 순간 제 기억속의 모든 만두들이 봉기를 일으킬 뻔 했어요.
    단 한방에 새로운 주군을 모셔야 하냐는 원망이..
    정말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 최고의 맛!
    방배동 윤대감이 왜 그리 북경만 가면 혼자서 터덜 터덜 저 곳을 들르는지 확실히
    이해했어요^^

    2009/10/13 01:45

7080세대에게 새마을이라는 단어는 남다르죠. 반강제적으로 교과서와 각종 매체를 통해 세뇌되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8090세대에게 새마을 하면 바로 식당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새마을식당이 새마을운동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식당에도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것은 없는 듯. 단지 간판과 익스테리어, 테이블 정도에서 냄새가 조금나는 수준입니다. 새마을식당의 메인은 한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인 <돼지고기>입니다. 물론 소고기도 있지만, 역시 평가하기 위해서는 가장 많이 먹는 메뉴를 경험해보는 게 좋겠죠. 

왜? 새마을식당이라고 했는지 무척 궁금한 네이밍 전략

목살은 생고기가 나오더군요. 고기는 숯불에 굽게 되면 웬만하면 다 맛나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먹을 만 하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고깃집(특히 돼지고기)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파절임입니다. 돼지고기와 파절임은 정말 궁합이 좋죠. 파절임이 맛없는 집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것도 노하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새마을식당 파절임은 괜찮습니다. 그래서 고기도 술술 같이 잘 넘어가더군요. 두 번째로 등장한 것은 양념 돼지고기 주물럭. 이건 생고기는 아닌 냉동 같더군요. 매콤한 고추장 양념을 뿌려 나옵니다. 그런데 맵기보다는 달콤한 수준입니다. 이렇게 양념이 올려지면 구울 때 석쇠에 눌어붙어 좀 불편하지만 색다른 맛이 있어 가끔 즐길 만 하죠. 평가는 중간 정도. 평상시에도 생각날 수준은 아닙니다.  

괜찮은 상태의 생목살

돼지고기와 궁합이 맞는 파절임

아주 맛나게 익어준 목살

역시 고기는 상추쌈에 먹어야 제맛

두 번째로 먹었던 양념고기

감칠맛나는 양념. 하지만 성분은 미지수 ㅡ.ㅜ

늘 고깃집에서는 상추쌈이 최고. 마늘과 고추 한쪽은 애교

고기는 여기까지 다음은 후식으로 넘어갑니다.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국수와 김치찌개가 주력이죠. 특히 새마을식당은 김치찌개가 유명한가 봅니다. 이날 함께했던 맴버 중 홍일점 토양양이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밥과 김치찌개가 나오고 밥에 김을 넣어 김치찌개와 비벼먹는 스타일입니다. 맛은 먹어보지 않아 모르겠네요. ^^ 드신 분의 증언을 따르면 괜찮다고합니다. 국수는 잔치국수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김치말이국수를 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치말이국수 좋더군요. 이것 때문에도 또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김치말이국수로 유명한 곳은 삼청동에서 가봤는데 너무 밍밍해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집은 옛날에 어머니가 해주셨던 바로 그 스타일이더군요. 먹으면서도 딱 35년 전 겨울날 어머니가 김장독에서 직접 퍼오신 김칫국물에 말아주시던 국수가 떠올라 일행 몰래 잠시 눈물을 훔쳤습니다. ^^  


멸치국물에 말아준 잔치국수

와우! 정말 한끼 식사라고 해야할 정도의 김치찌개

옛날 생각을 나게 한 김치말이국수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던 새마을식당 신천점

새마을식당은 사람이 버글버글하더군요. 제가 갔던 곳은 신천점이었는데 물론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에서도 메인 스트리트에 바로 노출되어 있어 식당 자리로는 기막히게 좋다는 이점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하여간, 사람이 버글버글할 만큼 많은 사람의 입을 즐겁게 해주었기 때문에 나름 성공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보너스 샷.. with 토양 / 도대체 내가 왜 이렇게 뚱뚱하게 나오지? 원래 뚱뚱하니까.. ㅜㅜ 이 사진보면서 다이어트 욕구 100% 충전.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 http://zoominsky.com/trackback/1188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피버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논현동 지점에 가셨군요^_^ 아-_- 신천점이네요;;
    점심에 먹는 7분 김치찌개가 일품입니다 (^ㅂ^)b

    2009/10/04 23:1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 점심은 아직 못가봤습니다.. 이것도 7분 기다리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

      2009/10/05 09:49
  2. 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이 사진은 레이님이 찍으신 건가요!? ㄷㄷㄷ;;

    2009/10/05 00:50
  3.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뎌 토양님 존안을 뵙는군요..
    초큼 더 건조하게 생기지 않으셨을까 했는데요..^^;
    새마을식당은 역삼동에 있는 넘이 본점이련가요??

    2009/10/05 08:35
  4. 맛좋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인점 배달음식 다 납품음식인데 그렇게 맛이 있을까요., 김치도 고기도 김치국물도 ㅎㅎㅎ다 배달음식., 음식은 손맛인데.,

    2009/10/05 11:2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집에서 숯불구이를 하기는 힘드기에 그만한 매력은 있다고 보이구요. 나머지도 마찬가지지만 늘 집에서 먹을 수 있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 여건이 현대인에게 허락되지 않는다는게 문제죠. 먹고 싶은 음식 늘 해주는 조리장 있는 재벌이라면 몰라도 말이죠.. ㅜ.ㅜ

      2009/10/05 13:15
  5.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 가끔 회식을 하는 장소입니다. 저 양념고기의 이름은 "열탄불고기"구요... 뭐니뭐니 해도 가장 맛있는 것은 김치말이 국수!!!

    2009/10/05 13:5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하.. 이 썩을 기억력... ^^ 열탄불고기.. 그런데 왜 이렇게 낮설죠?

      2009/10/05 14:48
  6. ^^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마을시장에 있는 새마을식당이져? ㅋㅋㅋ

    2009/10/06 12:59
  7. BlogIcon 칠분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담아갈게요^^

    2009/10/07 12:1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잘 읽으신 것은 좋은데.. ㅜ.ㅜ 담아가시면 좀 곤란한데요.. ^^ 그건 네이버 문화라서 말이죠.. 이런 글이 있다 정도는 가능하지만 전문을 담아가시는건 문제가 있죠.. ㅜ.ㅜ 알려주시면 제가 카페에 가입해 올려드리도록하죠.

      2009/10/07 15:03
    •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2009/11/02 16:36
  8.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 국수 보면서 울고 갑니다. 넘 먹고 싶어졌어요 ㅠ.ㅠ 해먹을까요. 지금 +.+

    2009/10/07 23:54

성산초교 앞 깔끔한 명품잔치국수

먹고/마시고 2009/10/01 20:55 Posted by 짠이아빠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국물을 만들고 계란과 파, 양파, 호박을 송송 썰어 넣고 국수를 말아 먹는 한국 국수 요리의 진수 ‘잔치국수'. 이 국수를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지인과의 만남을 핑계 삼아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잔치국수는 결혼식이나 생일, 환갑 등의 잔치에서 손님 대접을 위해 내놓던 음식으로 장수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라는 의미가 있는 기원 음식이기도 하죠.

성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서교동 방면으로 약 50 미터 가량 들어가면 왼편 골목 앞에 ‘명품잔치국수' 집이 보입니다.(주차는 알아서 해야 합니다. ^^) 서교동에서 33년을 살았기에 동네가 낯설지 않더군요. 어린 시절 친구들과 돌아다니던 골목을 보니 감회도 새롭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국수는 용기가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왜냐하면, 단가를 높게 받기 어려워 회전율을 높여야 하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 때문에 국수는 서브 아이템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교동 부근에서는 인기있는 명품잔치국수집

서교동에 있는 명품잔치국수는 생긴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합니다. 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김치국수, 두부국수에 검은콩국수, 열무국수, 물만두, 왕만두가 있습니다. 가격도 착합니다. 잔치국수가 3,500원이고 나머지 국수는 4천원이며 검은콩국수가 5천원입니다. 이날 먹어본 것은 김치국수와 왕만두.

식당은 전체적으로 깨끗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잠시 후 국수가 등장했는데 일단 시각을 사로잡으니 좋더군요. 평범한 국수에 빨간 김치를 송송 썰어 올려놓아 포인트를 준 것이 식감을 자극했습니다. 김치와 국수를 잘 섞고 고추 양념과 후추를 조금 넣고 먼저 국물을 마셨습니다. 시원하면서 깔끔하고 얼큰한 맛이 동시에 목을 넘어가더군요. 국물에서 내공의 느낌을 살짝 맛보고 국수를 넘기는데 훌훌 잘도 넘어갑니다.^^ 워낙 국수 종류를 좋아하기에 아주 잘 먹었습니다. 술 먹은 다음날 얼큰하게 후추와 고추 양념을 함께 넣고 먹어주면 딱 맞겠더군요.

이게 바로 김치를 송송 썰어 올린 김치국수

후추와 고추양념을 넣어 먹으니 더 맛나더군요

왕만두는 1개당 1천인데 좀 쎄죠?

회사가 너무 멀어서 가고 싶을 때마다 가기에는 무리가 있어 아쉽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먹고 싶다면 직접 해먹어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직접 해먹는 국수 요리 한번 올려보죠. 자주 구입해 먹는 한울의 열무김치 잘 익은 게 집에 있으니 회사에 가져가 맛있는 비빔국수 해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 그날 사무실에 손님 좀 초대할까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 명품잔치국수
도움말 Daum 지도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 http://zoominsky.com/trackback/1187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터지게 저녁 먹고 또 국수 보니 국수 생각...
    살빼긴 다 틀린 것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마구 밀려옵니다

    2009/10/01 21:1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다음주 점심에 비빔국수나 해먹자구.. 잘 익은 열무김치 가져갈테니.. ㅋㅋ

      2009/10/01 21:25
  2. 반골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언제 한번 가야겠네요.. 제가 성산초등학교 16회 출신이데..ㅋㅋ

    2009/10/01 21:12
  3. BlogIcon news119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아~ 군침이 돌아요.

    2009/10/02 08:11
  4.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 국수킹입죠..
    불러주심 별점을 매겨드리죠..쿄쿄

    2009/10/02 22:27
  5. ^^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랏! 추석때 성미산초입에 올라 갔다 왔는디 ㅋㅋ 성산초교 앞이라면... 여튼~접수했습당~ 다음기회엔 꼭!

    2009/10/06 12:5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뭐.. 집에서도 충분히 낼만한 맛이지만 밖에서 먹는 맛이 따로 있으니께롱.. ^^

      2009/10/06 13:07

[양평] 옥천 냉면

먹고/마시고 2009/09/18 00:50 Posted by 짠이아빠
옥천냉면을 좋아합니다.^^ 처음 먹었을때는 무슨 냉면이 이렇게 밍밍한가 했는데, 먹으면 먹을 수록 나름의 감칠맛이 절절 흘러넘치더라구요. 옥천냉면집은 부근에 여러군데가 있지만 원조집은 한참을 들어가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간판에는 40년이라는 글자가 자랑스럽게 붙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어, 정말 땡기는 날에는 쏘기도 하는데 최근에도 한번 다녀왔죠. (2009년 9월 18일 업데이트 내용 : 아래 댓글에 있는 것처럼 어떤 분께서 이 집이 원조가 아니라고 하시네요. 원조논쟁은 사실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포스트를 보시는 분들은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맨 마지막 집입니다.

일단 메뉴에서도 별로 고민할게 없습니다. 저는 먹는 것이 정해져 있기 때문인데 거의 물냉명과 완자를 주문하게 됩니다. 이거 두 가지면 천하에 부러울 것이 없죠. 요즘들어 동료들 사이에서 주로 사용하는 농담이 바로 '능력은 반지한데, 식욕은 타워펠리스야.'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요즘 딱입니다. ^^

평일 늦은 오후인데도 사람들은 북적북적

어머니가 해주시던 바로 그 맛이기에 더 땡깁니다.

무김치라고 해야하나요.. 이 맛도 깊어졌더군요

뭐.. 비냉도 그만합니다.

특히 물냉면의 육수도 시원하고 냉면이 질기지 않아 좋습니다. 모두 기호가 다르겠죠? 제 친구들은 별로라고 하지만 저에게는 별미입니다. 물론 매일 먹고 싶지 않지만.. 간혹 생각나는 그 맛의 이미지.. ^^ 아 또 먹고 싶어집니다..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 http://zoominsky.com/trackback/16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한화리조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그제 첨 들렀는데 전혀 비추천입니다.
    세 가족이 갔었는데.. 전부 젖가락 내려놓고 왔습니다.
    무슨 맛인지 전혀 ....

    2007/08/03 21:1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원래 옥천냉면은 평가가 극과 극입니다. 저 처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말 싫어하시는 분.. 넘 맛없다고 하시는 분도 많으시더군요.. ^^

      2007/08/03 21:32
  2. 훈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집은 원조가 아니니 속지 마세요. 진짜 원조는 50년된 소개된 이 집 가기 바로전에 있는 조그만 냉면집입니다. 위 사진의 집은 진짜 원조집의 아이템을 가지고 자본을 들여 상업적으로 발전시킨 집이고요. 지금은 돈을 워낙많이 벌어서 싸가지가 바가지 인 집입니다. 이집은 두사람이가서 물냉면1개, 고기완자1접시 시키고, 물사리1개 추가시키면 추가주문을 받지 않습니다. 뭐 사장 영업방침이라나 뭐라나 하면서 사람수대로 물냉면을 시켜야 물사리추가주문을 받을 수 있답니다.

    2009/09/17 09:33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제가 소개받을 때는 이 집이 원조라고 하더군요. ^^ 원조는 의미없지만 서비스가 문제 있으면 안되겠죠. 다녀온지 꽤 되어서 조만간 검증하러 다녀오겠습니다. ^^

      2009/09/18 00:52
  3.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을밀대나 옥천냉면이나 영..^^;

    펜션 댕겨오는 길에 냉면 먹자고 하고선..
    옥천냉면 기냥 지나치니까니..
    후배녀석이 입이 쑥 나오기는 하더만요..ㅋㅋ

    2009/09/18 08:12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워낙 호불호가 강하지.. 옥천 냉면도 지역 콘텐츠 중 하나인데.. 로컬에서는 브랜드 관리가 잘 안되는 듯.. ^^

      2009/09/18 11:37
  4.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갑자기 옥천 냉면 얘기는 왜 끄내셨나요?
    중국에서 이거이 땡기셨남? ㅋ

    2009/09/18 08:3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 어떤분이 어제 댓글로 이 집이 원조가 아니라고 하셔서 그 내용 업데이트 하고 재발행 했습니다.. ^^

      2009/09/18 11:37
  5. 똘레랑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평에 선산이 있어 30년 정도 왔다갔다 하며 꽤나 자주 간 집입니다. 평양냉면 매니아로 처음에는 꽤나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줄어드는 양과 조미료 맛 덕에 더 이상 가기를 포기한 곳이죠. 위에 쓰신 분처럼 원조집 아닙니다. 조금더 들어가면 있는 작은 집인데 이 집은 맛이 거의 그대로더군요.

    2009/09/18 10:2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이상하네요.. 이 집이 맨 마지막 집 같았는데.. 더 들어가면 군부대가 나오지 않나요?.. 에고 다녀온지 2년이 넘 멀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

      2009/09/18 11:38
  6. 프란시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잇... 오늘 을밀대나 쏴야겠다..

    2009/09/19 08:15
  7. BlogIcon montreal flower delivery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지나다니면서 맛이 궁금했었어여, 근데 진짜집은 큰길에서 조금 들어가면 있는데 정말 맛있다고 하데여

    2009/09/24 01:41
  8. 지나가는 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는 대로만 쓰겠습니다. 이 집은 당연히 원조집이 아니고요 90년초까지 원조집이라고 동네 안쪽에 허름한 집이 있었는데 원조이신 분이 돌아가셨으니 그곳도 이제 원조집이라고 할 수는 없을겁니다. 그 자녀분들이 나와 차린 곳이 6번국도변에 있는 옥천냉면이고 장사는 잘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 떠도는 '고읍냉면'도 가봤지만 모두 고만고만한 맛이고 과도한 조미료 - 특히 무김치 - 에 일부러 찾아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처음 옥천냉면을 시작하셨던 분이 다른 건 다 전수 해 줬는데 무김치(무짠지) 만드는 비법은 아무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합니다.

    2009/09/25 16:13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저런 안타깝네요.. ㅜ.ㅜ 뭐.. 원조든 아니든 옥천냉면은 옥천냉면이죠.. ^^

      2009/09/25 23:43
  9. BlogIcon 호련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ㅁ-)!! 저도 이 집 가봤어요 ㅎㅎ

    여기 완자 맛있잖아요 +_+) 그치만 육수 국물은 잘 안 맞아서 ㅋㅋ

    2009/11/08 02:10

여름이 되면 열이 오르고 땀이 많아지기에 몸이 축 늘어지면서 기운을 차리기 어렵다. 이렇게 헉헉거리고 있던 나에게 중국통인 선배가 후회하지 않을 거라며 무조건 데려간 양고기로 만든 양꼬치 전문점 경성양꼬치 선릉점.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대박이었다. 예전에 어느 허름하던 양꼬치 가게에 갔다가 별로 기억이 않 좋았건만, 이제 양꼬치도 프랜차이즈가 되면서 상당히 깨끗해졌고 친절하고 숯의 상태도 좋았다.

양고기는 돼지나 소고기와는 격이 좀 다르다. 칼로리가 낮고 콜레스테롤도 적으며 무기질이 풍부하다. 유명 고서인 본초강목이나 동의보감에도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며 혈압을 다스리는 효능과 당뇨, 알콜중독, 독성해소, 장내해독 살균, 이뇨, 피부미용, 피로회복, 노약자의 양기 회복과 골다공증까지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주로 먹어왔고, 양고기 고유의 냄새 때문에 먹기 주저하는 사람들도 많다.

강남 선릉역에 있는 경성양꼬치

일단 이번에 맛을 본 것은 가장 대중적이라는 양꼬치와 심줄 그리고 양등갈비. 특별히 양념을 해서 나온다는데 양념 없이 그냥 달라고 주문해 잘 굽고 나서 라면 수프같은 양념에 살짝 찍어 먹었다. 양꼬치는 아주 감칠맛이 뛰어나다. 일반적인 돼지고기 닭고기에서는 맛볼 수 없는 묘한 맛의 기쁨이 있다. 심줄은 쫄깃한 맛이 좋았고 고기 특유의 맛은 양등갈비에서 느낄 수 있다. 양등갈비는 갈비뼈가 그대로 붙어 나오는데 뜯는 맛이 일품이다.

꼬치류와 구이, 식사와 주류가 제공된다.

양꼬치 가게에 가면 늘 볼 수 있는 꼬치구이 전용 화덕

특히 꼬치를 찍어 먹으면 감칠 맛이 최고

찬 중에는 양배추 김치가 먹을 만 했다.

가장 대중적인 양꼬치

요렇게 한번 더 숯불에 구워 먹는다.

쫄깃한 심줄

또 먹고 싶어지는군요.. ^^

통마늘을 구워 먹으면 입이 상쾌해집니다.

살이 도톰하게 올라온 등갈비

아주 맛나보이죠.. ^^

역시 양꼬치에는 저 양념이 꼭 필요한 듯

이렇게 맛나게 즐기니 배가 남산처럼 불러온다. 거기에 칭다오 맥주와 고량주까지 먹어주니 기분도 최고다. 곧이어 서비스 등장한다. 물만두가 나왔는데 이놈의 물만두가 또 끊임없이 뱃속으로 들어간다. ^^ 소개해주신 형님이 옥수수국수를 추천해주셔서 그만 2개를 4명이 나눠 먹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일반 국수이면서도 쫄깃한 느낌이 살아 있는 탱탱한 면이다. 김치와 다진 양념이 만들어내는 멋진 조화는 입을 호강스럽게 해준다.

서비스로 등장한 만두

아주 맛났던 옥수수국수

아주 만족했다. 가게도 깨끗했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을 했다. 다음번에는 사무실 회식을 이곳에서 하고 싶어졌다. ^^

[음식점 정보]
상호 : 경성양꼬치 선릉점
전화 : 02-568-0125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96번지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 http://zoominsky.com/trackback/1134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고기가 별로 안 땡긴다니깐요! ㅋㅋㅋ

    2009/07/09 10:21
  2.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걸어서 출근하기 운동중인데요..
    건대입구 내려서 걸어오다보믄..
    중국 간자체 간판의 양꼬치집들이 골목을 이루고 있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요 포스팅 읽고나니 함 떠봐야겠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2009/07/09 10:52
  3. BlogIcon Bacon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땡기는 걸요. 마트에서 양고기를 사 본 적이 없는데.. 한 번 사서 구워 먹어봐야 겠군요. @_@

    2009/07/09 11:3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 마트에서 사서 구워드신다면 인터넷을 잘 뒤지셔서 꼭 냄새 잡는 법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2009/07/09 13:28
  4. BlogIcon Hong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기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맛있어 보이는데요?
    요즘 남자친구가 통 기운이 없는데 여기 한 번 같이 가야겠네요 +_+

    2009/07/09 14:11
  5.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여긴 가락동 양꼬치구이집이랑 너무 비교 되는걸요 ㅋㅋㅋㅋ

    2009/07/09 19:50
  6. BlogIcon 소나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양꼬치집 티비에 많이 나오던데 주위에 없어서 당췌 갈수 가 없군요.
    침만 줄줄..ㅡㅜ

    2009/07/12 19:52
  7.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이 궁금^^

    2009/07/16 09:17
  8.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위기는 마포구 용강동의 Lamb Land보다 훨 나아 보입니다.
    살상 땡기는 곳 ㅜㅜ

    2009/07/16 10:51

BLOG main image
Zoominsky S2
Mediabrain CEO / KAPR / Mac Book / Blackberry White / iPhone 3Gs / Maxholic / Founder of Appledang
by 짠이아빠

공지사항

카테고리

Zoominsky (1209)
사진 세상 (221)
써보고/사용기 (80)
다니고/여행 (155)
아버지 (4)
짠이갤러리 (63)
먹고/마시고 (308)
Booklog (121)
Movielog (35)
Newslog (67)
Audiolog (10)
살고/사랑하고 (100)
달리고/빼고 (45)

달력

«   2010/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Flickr


Statistics Graph
  • 2,317,176
  • 62790

Zoominsky S2

짠이아빠'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짠이아빠 [ http://Zoominsky.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